독일 의원,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비판

 

독일 연방의회 의원 요아나 코타르가 정부의 대규모 압수 비트코인 매각 결정을 비판하며, 암호화폐를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활용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코타르 의원은 올라프 숄츠 총리를 포함한 주요 정치인들을 초청해 비트코인의 국가 전략적 이점에 대한 강연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인정받고자 합니다.

 

 

독일 의원,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할 것 요구

 

 

독일 연방의회 의원 요아나 코타르는 목요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매각 결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독일 연방의회는 법률 제정과 정부 감독 권한을 가진 기관입니다.

 

코타르 의원은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유지하는 것의 잠재적 이점을 강조하며, 대규모 BTC 매각이 현명하지 않고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미하엘 크레츠머 의원, 크리스티안 린트너, 올라프 숄츠 총리 등 주요 정치인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코타르 의원은 또한 이들을 10월 17일 베를린 Paul-Löbe-Haus에서 열리는 "국가를 위한 비트코인 전략" 강연회에 초청했습니다.

이 강연회의 연사로는 비트코인 옹호자 샘슨 모우가 나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코타르 의원은 비트코인이 국가에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이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부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 암호화폐를 준비자산으로 인정받고자 합니다.

 

독일 정부는 최근 압수한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매각해왔습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아캄에 따르면 목요일에만 1억 7,500만 달러어치의 BTC를 청산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여전히 약 4만 BTC, 23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독일 정부의 매각은 Mt. Gox 비트코인 배분 예정과 맞물려 BTC 가격 하락 압박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로 인해 현재 비트코인은 56,26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운트곡스와 독일 정부의 비트코인 이동 영향으로 하락